■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은 전해 드린 대로 6년 만이고요. 미중 정상회담은 1년 만입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시진핑 주석, 6년 만에 미국 방문했잖아요. 도착 모습 잠깐 화면으로 보여드렸는데 여러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민정훈]
저는 어쨌든 시진핑 주석이 6년 7개월 만에 미국 땅을 밟았다는 것, 그 자체로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3연임을 마치고 또 지금 굉장히 중국 경제가 어렵잖아요. 그러면서 대외 행보를 굉장히 자제해왔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회담이라고 할 수 있는 미중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서 나름 시진핑 주석은 결단을 내리고 온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결단을 내린 것이고, 이것은 중국이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해야만 하는 그러한 한계도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의지도 보여주는 그런 장면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자체로서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이 도착할 때 모습을 저희가 보여드렸는데 중국 매체에서는 환영하는 교민들 모습만 담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반대 집회도 있었나 봐요?
[민정훈]
그렇습니다. 어느 지도자도 외국을 가시면 아무래도 중국, 미국 같은 대국 같은 경우에는, 큰 나라 같은 경우에는 찬성하는 그러한 인파도 있지만 반대하는 시위도 존재하거든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오랜만에 방미하셨으니까 그것을 계기로 해서 신장 위구르 같은 소수민족이라든지 중국의 정치 시스템에 반대하는 시위자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시위할 좋은 계기가 됐겠죠.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시진핑 주석이 굉장히 중요한 미국과의 회담을 위해서 방미를 했는데, 여기에서 자국인 지도자를 반대하는 시위자 모습이 나오면 아무래도 자국민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좋지 않을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면서 이번 방미의 의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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